장애인·노약자 대상 보조공학 기기 및 서비스 기획·개발
시각장애인 맞춤 보안 시스템 선보인 '라즈베리' 팀 대상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 소프트웨어 봉사단 '소원'이 주관하고 카카오페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용적인 공학으로 타인을 돕는다(Helping Others through Practical Engineering)'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에는 광운대를 비롯해 국민대·중앙대 등 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보조공학 기반 창의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장애인과 노인 등 신체적 불편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보조공학 기기와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행사 당일에는 80주년기념관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팀별 작품 시연과 발표가 이어졌고, 세미나실에서 개발한 기술을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해 소개하는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정보융합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라즈베리'(오태호·류한솔·정자인·이승헌·허은채)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스테가노그래피 기술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은닉·보호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이 스마트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아울러 광운대와 국민대 학생들이 연합한 '희망 회로' 팀은 신경계·뇌졸중 환자의 팔 기능 회복을 돕는 소프트 재활 로봇을 선보였으며, 광운대 전자융합공학과 'KW-fi' 팀은 캠퍼스 내 와이파이의 최적 접속 경로를 추천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두 팀 모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정보융합학부의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리크크(ReCreator Crew) 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에듀브리지(EduBridge) ▲정융 고능팀 ▲옥의관 ▲심안프로젝트(Project) 총 네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은 후속 연구와 논문 작성을 거쳐 발전될 예정이며, 봉사단 '소원'의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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