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8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일부 방송사의 아날로그 자료의 디지털화 및 메타데이터 고도화 작업 등을 목표로 시행된다. 비큐AI는 자체 기술을 통해 방송사 등이 보유한 영상, 음성, 자막 등의 레거시 데이터를 일련의 전 처리 구조화 작업을 통해 AI 활용이 가능한 메타데이터로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통상 방송사들은 수십년간 축적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정보 등은 예산·인력·장비 부족으로 아날로그 자료의 디지털화·메타데이터 고도화 작업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메타데이터 정보가 고도화 되지 않으면 AI는 연산 과정에서 영상의 각 구간에 '누가 나오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장면인지' 등의 맥락을 이해할 수 없다. 방송사 등의 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데이터가 다가오는 AI시대에서 무용지물과 다름 바 없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결국 저작권이 포함된 다양한 영상정보를 AI 기술에 결합시키고, 이를 활용해 방송 제작, 보도 참고, 아카이브 운영, 콘텐츠 재활용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거시 데이터를 AI 친화적인(AI-ready) 현대적 데이터로 변환하는 '비구조화 데이터의 구조화(Unstructured to Structured Data Conversion)' 작업이 선제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큐AI가 전개하는 글로벌 AI 저작권 플랫폼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공급자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활용하고 있지 못한 레거시 데이터를 AI 환경에 맞게 전환해 수익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연결시켜 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는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인 'RDPLINE' 상용화 성공에 이어, AI저작권 플랫폼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공급망 친화적 기술력까지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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