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과달라하라와 리그스컵 첫 경기서 침묵
멕시코 팀 상대 4경기 연속 침묵 빠져
9일 톨루카와 2차전, 13일 케레타로와 3차전
손흥민은 지난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과달라하라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41분 교체 아웃 전까지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침묵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돌아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던 손흥민이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득점 사냥을 벌였지만 끝내 실패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은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삼각편대를 이루고 과달라하라를 압박했으나 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 기록한 유효 슈팅 1개가 전부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6분 동안 볼 터치 40회,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8%(26회 중 2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마주했던 멕시코 국가대표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설욕전도 실패로 끝났다.
공격수 로베르토 알바라도는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비수를 꽂았고, 골키퍼 라울 랑헬은 네 차례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선방쇼를 벌였다.
시즌 초반에 치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크루스 아술과 2차전, 4강 톨루카와 1·2차전을 더하면 '멕시코 팀 상대 4경기 연속 침묵'이기도 하다.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의 빡빡한 일정도 우려된다.
LAFC는 과달라하라전 사흘 뒤인 9일 오후 12시10분 챔피언스컵 4강에서 합계 점수 2-5(2-1 승·0-4 패) 패배를 안겼던 톨루카와 재회한다.
그다음 나흘 후 13일 오전 11시30분엔 케레타로와 맞대결을 벌인다.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는 정규시간을 무승부로 마칠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승부차기 승리팀은 승점 3이 아닌 2를 챙기고, 패배팀도 1을 가져간다.
미국과 멕시코 각 리그 18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위해 LAFC는 다가올 두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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