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해양관광·문화·미래산업 핵심 자산"
전남연구원이 섬의 날(8월8일)을 맞아 분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유인섬 484개, 무인도서 2904개 등 총 3388개의 섬이 있다. 이 중 60%가 전남광주지역에 등록돼 있다.
지역별로는 신안이 818개로 가장 많다. 여수시는 323개 , 완도군은 23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43개 영해기점(면섬) 가운데 25개가 전남광주특별시 권역에 위치해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거문도와 가거도, 홍도 등은 우리나라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광주시가 최다 섬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영토의 핵심 거점으로 집중육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 관광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립섬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섬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여수·완도·신안 등 통합특별시 권역 102개 섬을 대상으로 총 1353억원 규모의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장석길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보유한 풍부한 섬 자원은 해양관광과 해양문화는 물론 미래산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섬의 보전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해 섬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위원은 "섬의 특성을 반영한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맞춤형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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