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6.5조원 순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895위안으로 전날 1달러=6.7889위안 대비 0.0006위안, 0.009%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2956위안으로 전일 4.2900위안보다 0.0056위안, 0.13%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197위안, 1홍콩달러=0.86557위안, 1영국 파운드=9.1124위안, 1스위스 프랑=8.3904위안, 1호주달러=4.7739위안, 1싱가포르 달러=5.2835위안, 1위안=210.35원(0.8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6분(한국시간 11시16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476~6.747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801~4.280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6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49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878위안으로 폐장했다.
옵쇼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전날 1달러=6.74위안대로 2023년 2월 초 이래 최고 수준으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진전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인 영향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1.40%) 자금 10억 위안(약 2098억원)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7일물 역레포가 2705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2695억 위안(56조5600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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