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 개최…AI·식육 미래 논의

기사등록 2026/08/06 11:00:00

미국·독일·호주 등 50개국서 전문가 1000여명 참석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공동으로 '제72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세계 50개국 식육과학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스마트공장, 지속가능성 등 미래 식육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공동으로 '제72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호주 등 50개국에서 산업계와 학계,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는 1955년 시작된 식육과학 분야 대표 국제학술대회로 식육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제주 대회 이후 16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올해 대회 주제는 '세계 식육 산업의 미래지향적 도약(Big Step forward to the Future Meat)'이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와 소비 변화, AI 기반 스마트공장, 가공기술 혁신, 식육과 건강 등 미래 식육산업의 핵심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특별 발표를 통해 한우고기 부가가치 향상과 축산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 닭고기 신선도 확인용 색 변화 지시 필름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한국 식육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공동 연구를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며 "산업 연계와 기술 개발을 강화해 미래 식육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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