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증환자 이송체계 점검…시·도 구급과장 회의

기사등록 2026/08/06 12:00:00 최종수정 2026/08/06 13:24:24

9월 전국 확대 준비…시범사업 성과·개선과제 논의

[세종=뉴시스] 소방청이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소방지휘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전국 시·도와 함께 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소방청은 오는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 관련 전국 시·도 구급과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증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주요 이송 정책을 전국 시·도와 공유하고, 관련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중증환자 이송체계의 전국 확대를 앞두고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소방청은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시·도 경계를 넘어 고위험 산모를 수용할 병원을 찾고, 병원 선정이 어려운 중증환자는 권역별 최종 치료 병원과 연계해 이송하고 있다. 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19헬기응급의료서비스(119Heli-EMS)'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중증환자 이송 정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 중인 전남·광주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시·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중증환자 이송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병원 선정과 기관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청취한다. 소방청은 현장에서 효과가 확인된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증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119가 끝까지 책임지는 이송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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