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10일 연속 열대야…밤낮없는 찜통더위

기사등록 2026/08/06 09:21:4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5일 저녁 기온이 영상 32도에 육박하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달빛요가에서 참가자들이 요가를 하고 있다. 2026.08.05. kkssmm99@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와 포항에서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밤최저기온은 포항 25.8도, 대구 25.0도 등을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대구와 포항은 이날까지 10일 연속으로 밤더위가 이어졌다.

현재 대구와 경북(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상주, 문경, 예천, 의성, 김천, 안동, 봉화평지)에는 폭염경보가, 영주, 청송, 포항, 영양, 경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와 포항, 구미, 영천, 경산, 안동 등 주요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9~34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을 기록하며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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