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노동부, 맨홀 질식사고 추방 공동선언
이번 선언식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하수관로·맨홀 작업 과정에서 유해가스 중독과 2차 구조 사고가 반복 발생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관리체계 혁신이 필요하다는 노동부의 제안을 인천시가 수용해 마련됐다.
인천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맨홀 작업 현장의 안전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책임져야 할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인천시가 가장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사전작업계획서 제출부터 안전보건 조치 확인까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사전 안전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이 대한민국 안전 현장의 선도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충분한 환기, 호흡보호구 착용, 위급 시 119 우선 신고(직접 구조 금지) 등 질식사고 예방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직접 발주하고 관리하는 작업인 만큼 공공부문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맨홀작업 시 사전작업계획서 제출과 작업 전 안전보건조치 확인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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