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 부산 온열질환자 속출(종합)

기사등록 2026/08/05 17:32:4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명이 추가돼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4일 오전 10시50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A(90대·여)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41.3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는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온열질환 의심환자 관련 부산소방의 출동 건수는 총 98건(9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는 지난달 18일부터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밤사이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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