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북 포항지역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는 포항 남구 호미곶 8개소와 구룡포 5개소 등 모두 13개소에서 발생했다.
이번 정정 집계에서는 호미곶 8개소와 구룡포 4개소 등 12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중간어 5만5649마리가 폐사했으며 피해액은 3505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포항 남구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일대 육상양식장 8곳에서는 강도다리 치어 1만3600여마리가 폐사했다.
누적 피해 규모는 강도다리 중간어 6만9192마리와 넙치 중간어 221마리 등 모두 6만9413마리다. 피해액은 437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상승하면서 양식 어류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는 고수온 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양식장 예찰을 강화하고 산소 공급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폐사체를 신속히 수거하고 향후 재난지원금도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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