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경기 막판 대주자로 나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송성문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7회 대주자로 나서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4일) 경기에서 보름 만에 안타를 신고했던 그는 이날 타수와 안타를 추가하지 않으며 시즌 타율 0.208(106타수 22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1회부터 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수확한 채 경기에 들어간 샌디에이고는 2회초 1사 만루에 매니 마차도와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났다.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린 샌디에이고는 6회초 2사 이후 루이스 렌히포의 안타와 도루, 후속 마차도의 안타를 더해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진 7회초 무사 1, 2루엔 잰더 보가츠가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으며 통증을 호소했고, 그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송성문이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송성문은 후속 프레디 페르민의 2루타에 3루까지 행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안타가 터지며 8-0에서 더 도망가지 못했다. 송성문도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어 유격수로 7회말 수비에 나선 송성문은 1사 1루에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탁월한 호흡을 자랑하며 애리조나 팀 타와의 땅볼 타구로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송성문은 팀이 8-4로 앞서던 9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고, 연이어 터진 안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9-4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9승 55패)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애리조나(60승 54패)와의 격차도 1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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