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9월 30일까지 거점경로당 운영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 야간까지 운영하는 거점경로당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16개 시도와 협력해 읍면동별 거점경로당 6363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2221명, 사망자는 19명이다. 온열질환자 중 33.8%인 750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지정된 거점경로당은 9월 30일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역 이용 수요와 운영 여건, 폭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노인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65세 이상이면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거점경로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과 이용 방법을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 홈페이지, 이용 시간 안내문 부착, 문자 발송, 대한노인회와의 홍보 협조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냉방기 가동 및 운영 상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연장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현수엽 복지부 제1차관은 "재난에 가까운 폭염 상황에서 경로당 연장 운영 조치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방정부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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