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던 배지환(뉴욕 메츠)이 결국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시러큐스 메츠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지환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메츠로 이적해 반등을 노리던 배지환은 첫 시즌 도중에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그는 올 시즌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트리플A에서만 91경기에 출전, 타율 0.257(315타수 81안타) 5홈런 32타점 59득점 3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28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7월 이후 20경기에서 타율 0.225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금 125만 달러에 계약해 한 팀에서만 8시즌을 보냈다.
마이너리그에서 육성 과정을 거친 뒤 2022년 9월 메이저리그(MLB) 데뷔에 성공했고, 2023년에는 111경기를 뛰며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관절 부상으로 2024년 시범경기부터 나서지 못한 그는 그해 6월 초에도 오른쪽 손목 염좌로 전력에서 빠지는 등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로도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그는 결국 지난해 11월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메츠로 향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또다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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