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던 르나르 감독, 코트디부아르 복귀

기사등록 2026/08/05 10:26:13

11년 만에 다시 팀 이끌게 돼

[몬테레이=AP/뉴시스] 튀니지 축구 대표팀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 2026.06.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에르베 르나르(프랑스) 감독이 코트리부아르를 이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 시간 "코트디부아르가 르나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달 31일 에메르스 파에 감독과 계약 만료로 결별한 뒤, 사령탑이 공석이었다.

이에 후임자 선임에 착수했고, 최근 튀니지와 작별했던 르나르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로써 르나르 감독은 11년 만에 다시 아프리카 강호를 이끌게 됐다.

르나르 감독은 잠비아,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여자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튀니지를 소방수로 이끌었다.

튀니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한 뒤 곧장 사령탑을 르나르 감독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르나르 감독은 일본, 네덜란드전에서도 패배했고, 3전 전패로 탈락하며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했다.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야인으로 지내면서 여러 국가와 연결됐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 홍명보 전 감독 선임 당시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이번에도 또 한 번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르나르 감독의 최종 행선지는 코트디부아르의 복귀였다.

그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코트디부아르와 연은 맺은 바 있다.

11년 만에 돌아온 르나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를 이끌고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가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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