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일본 나고야 등 해외 5개 공관 폐쇄 방침

기사등록 2026/08/05 04:48:11 최종수정 2026/08/05 05:42:24

의회에 서한 발송…연간 62억원 절감 예상

[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기간 중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7.2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해외 영사관 5곳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AP통신 등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P, ABC방송 등에 따르면 국무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미국 의회에 보냈다.

카리브해 섬나라 그레나다 주재 미국 대사관, 일본 나고야와 인도네시아 메단의 영사관, 캐나다 위니펙의 공관 사무소, 카메룬 두알라의 대사관 분관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국무부는 서한에서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공관업무 효율화 조치의 일환이다.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연간 약 440만달러(약 62억 8892만원)가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국무부는 올해 초 파키스탄 페샤와르 주재 총영사관을 영구 폐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AP는 이번 조치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리아 다마스쿠스, 리비아 트리폴리의 미국 대사관을 재개관해 해당 지역 미국의 외교적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자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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