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차익 매물에 반락 마감…H주 0.90%↓

기사등록 2026/08/04 19:28:10 최종수정 2026/08/04 19:38: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그간 상승세에 따른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6.48 포인트, 0.60% 내려간 2만5852.92로 폐장했다.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전날 2개월 만에 심리 저항선인 2만6000선을 넘어섬에 따라 대기하던 차익 매물이 나왔다.

장 초반에는 낙폭을 확대했으나 중동에서 긴장 완화와 국제 유가 하락이 장 하단을 지지하면서 추가로 밀리는 걸 제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7.89 포인트, 0.90% 하락한 8574.26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00 포인트, 0.21% 오른 4885.61로 거래를 끝냈다.

소비 관련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터넷 플랫폼주와 대형 기술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약품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관련주와 인공지능(AI)주, 전지주, 비철금속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전기차주 샤오펑이 4.16%, 건설은행 3.37%, 공상은행 3.14%, 농업은행 3.07% 급락했다.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도 2.95%, 통신주 중국전신 2.02%, 초상은행 2.83%, 중국은행 2.74%, 중국인수보험 1.7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81%, 전기차주 리샹 2.70%, 비야디 1.53%, 지리차 2.5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5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45%, 귀금속주 저우다푸 2.32%, 생수주 농푸 산취안 2.2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08%, 화룬맥주 1.88%, 부동산주 룽후집단 2.41%, 화룬완샹 2.0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0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86%, 중국석유화공 1.68% 떨어졌다.

반면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는 19.81%, 광통신 모듈주 중지쉬촹 17.00%, 광섬유주 창페이 10.35%ㅣ AI 대장주 즈푸 7.45%, 반도체주 자오이 촹신 8.29%, 화훙훙리 6.55%, 란치과기 5.55%, 중신국제 4.98%,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3.73%, 반도체 제조장치주 ASMPT 5.12%, 택배주 지투 익스프레스 3.09%, 상반기 호실적을 발표한 약품주 야오밍 캉더 11.17%, 야오밍 생물 4.28%,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3.92%, 간펑리튬 3.92% 급등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역시 2.35%, 중국 알루미늄 1.57%, 뤄양 몰리브덴 1.49%, 금광주 쯔진광업 0.4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1%, 컴퓨터주 롄샹집단 1.70%, 동영상주 콰이서우 1.11%,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83%, 바이오주 바이지 선저우 1.41%, 복합기업주 CK 허치슨 1.3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33% 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4.68%,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1.83% 올랐지만  XI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1.95%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78억1940만 홍콩달러(약 47조1320억원), H주는 780억14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항셍지수가 단기적으로 상승 부담을 받고 있지만 과매수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만6000선이 하락 추세에서 중요한 저항선이라며 이를 안정적으로 넘어설 경우 5월 고점인 2만6800선을 다시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부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현재 주가 대비 투자 매력도가 낮아 대규모 매수에 나설 시점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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