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2분기 영업손실 53억…원스토어 인수로 순익은 81억

기사등록 2026/08/04 16:49:52

2분기 매출 58억…상반기 누적 174억원, 전년비 9.4%↑

원스토어 인수 통해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8월 말 글로벌 원스토어 124개국 동시 출시 계획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 157억원이 반영되며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58억원, 영업손실은 약 53억원이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7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2분기부터 원체인 2.0 업그레이드 이후 넥써쓰가 직접 밸리데이터로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플랫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넥써쓰는 네트워크 운영과 함께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넥써쓰는 지난 6월 29일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하고 2분기 중 생태계 전반을 '원(ONE)' 브랜드로 재편했다.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생태계 공통 거래수단은 원유에스디($ONEUSD)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넥써쓰는 원스토어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8월 'AI Games' 탭을 신설해 글로벌에서 AI로 만든 게임을 원스토어 생태계에서 서비스한다. 8월 중순에는 임베디드 월렛 '원포켓(ONEpocket)'을 원스토어 앱에 탑재하고, 8월 말 글로벌 원스토어를 원빌드로 전 세계 124개국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독점 콘텐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원스토어는 텐센트와 손잡고 미니게임 플랫폼 '원플레이'에 중국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달려야산다', '신기전설', '오!양이왔어' 등을 8월부터 선보인다.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전환도 추진한다. 참여형 프로모션 원퀘스트(ONEquest)가 텔레그램·지갑·웹을 넘어 원스토어에 통합되고,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ONEwave)도 원스토어 국내·글로벌 버전과 결합한다. 원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는 7월 기준 3만3419명으로, 1월 2762명 대비 12배 늘었다.

장현국 대표는 "2분기는 원스토어 인수로 큰 폭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거두었다"며 "3분기부터는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