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예산·조직 전반 혁신…시민 효능감 높이겠다"

기사등록 2026/08/04 16:21:39

관행 탈피,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 강조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확대간부회에 주재하는 조상호 세종시장.(사진=세종시).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은 시정 5기의 핵심 가치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성과 창출을 통한 시민 효능감 제고'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재정혁신 전담조직(TF)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정밀 진단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려면 현재의 조직과 인력, 재정 운용이 적절한지 진단해야 한다"며 "각 부서와 기관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혁신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부서·기관별 자체 관점 ▲예산·조직 등 총괄부서 관점 ▲외부 전문가 관점 등 '세 가지 시선'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중 본청과 공공기관의 자체 진단과 외부 컨설팅을 통해 인력 배치와 예산 편성의 관행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관별 개선 방안을 연내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조직 혁신과 함께 공직자 개개인의 창의적 도전과 성과 지향적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 사이렌(SIREN)'을 개발해 비상상황 전파 시간을 10분에서 10초로 단축한 안주혁 주무관, 지역화폐 여민전의 낙전 예산을 발굴해 재정을 확보한 조정흠 주무관을 우수사례로 언급하며 "성과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지향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폭염에 대비해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관내 경로당 500여곳의 냉난방 시설 점검을 지시했다. 또 시 차원의 행사·축제에 지역 협회와 단체가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자체 기획·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앞으로는 각자가 스스로 변화하고 성과로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며 "실국장과 기관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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