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여성인권진흥원장에 박광수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기사등록 2026/08/04 15:49:28

"여성폭력방지정책 강화…피해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박광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이 4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신임 원장에 박광수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이 취임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4일 박 원장이 본격적인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8월 3일까지다.

박 원장은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여성신문 편집국장, 마인드프리즘 부사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 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왔다. 여성 인권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행정·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여성폭력방지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점검해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 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예방·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여성 인권 보호 체계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앞으로 여성 폭력 예방 및 정책 이행 지원,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강화, 현장 중심 정책 연구와 교육, 관계 기관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과 여성 인권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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