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북도의원 "완주 동상 119안전센터 설치 시급"

기사등록 2026/08/04 14:47:48 최종수정 2026/08/04 15:57:05

도소방본부장 만나 열사병 환자 사망 관련 대책 논의

[전주=뉴시스] 권요안 전북도의원과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 등이 최근 발생한 관내 열사병 환자 사망 사건 등에 대해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6.08.04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4일 의원실에서 전날 열사병 환자 사망과 관련해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완주군 동상면의 소방 대응체계 개선과 119안전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간담회에서 "동상면에는 119안전센터가 없어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시 출동에 약 23분이 소요되고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만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119안전센터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상황에서는 단 몇 분의 차이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도민의 생명은 거주지역에 따라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며 "동상면 주민들도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완주군 동상면 119안전센터 설치 건이 반영됐음에도 윤석열 정부 지난 4년간 정원을 확보하지 않다는 이유로 지금껏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추진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형민 도 소방본부장은 동상면의 소방 수요와 출동 여건, 지역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119안전센터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지역 간 소방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골든타임 안에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북도와 소방본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