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뉴 50% 할인부터 6만원 무료 식사 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관내 음식점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아동 급식 협력 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직원 공모를 거쳐 '따밥따밥 종로구 아동급식 협력업소'를 공식 명칭으로 정했다.
따뜻한 밥 한 끼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뜻과 결식 없는 동네를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5곳 협력 업소가 운영 중이다. 참여 업소는 ▲북촌김치재(전 메뉴 50% 할인) ▲이화김치찌개(일부 메뉴 1만원 제공) ▲녹산(6만원 한도 무료 제공) ▲이차돌 숭인동점(전 메뉴 50% 할인) ▲엄마김밥(결제금액 1000원 할인) 등이다.
종로구는 참여업소마다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을 전달했다. 안내판 속 정보무늬(QR코드)로 음식점별 할인 내용과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엄마김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차돌 숭인동점은 "성장기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포기하고 단가부터 따지며 메뉴를 고르는 모습에 마음이 쓰였다"고 말했다. 퓨전 중식 녹산은 "어릴 때부터 품어온,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꿈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동참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아동복지과 아동돌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준 상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소를 확충해 결식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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