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시장, 야외근로자 휴식·냉방시설 운영상태 확인
CCTV 예찰·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현장 대응 강화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건설현장과 이동노동자 쉼터 등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조용호 시장은 지난 3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근로자 휴식시간과 생수 제공, 휴게시설 운영 여부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기온이 높은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펴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운암공영주차장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과 이용환경을 살피고 이동노동자들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청 사거리에서는 살수차 운행 상황과 그늘막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살수차는 시민 통행량과 도로 상황을 고려해 운행하고 그늘막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상황 점검회의도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온열질환자 예찰 ▲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시간대 체육활동 자제 안내 ▲민간 건설현장 근무시간 조정 독려 등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야외 건설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행동요령 안내도 이어간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관내에서 정전이 발생하자 냉방시설을 갖춘 버스 1대를 이동형 무더위쉼터로 투입하기도 했다.
조용호 시장은 "야외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와 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