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기관 운영 전면 점검…기관장 주도 혁신 TF 출범

기사등록 2026/08/04 15:00:00 최종수정 2026/08/04 15:42:34

경영·사업 2개 분야 6개 분과…매달 과제별 추진 상황 직접 점검

AI 보안·양자내성암호 등 미래 보안 기술 사업도 중점 관리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관장이 직접 주도하는 혁신 전담 조직(TF)을 가동한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경영·사업 전반의 실행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KISA는 '국민 체감 성과 혁신 TF'를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이 TF는 기관장을 수장으로 하며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은 경영 혁신과 사업 혁신 2개 분야 아래 6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번 TF는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계기로 경영·사업 전반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후속 조치다. KISA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은 만큼 기관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업무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기관장은 매달 성과 혁신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과제별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경영 혁신 분야는 전략 기획 및 직무 중심 관리, 환경·사회·투명(ESG) 및 인공지능 전환(AX), 안전 경영 및 재무·예산 관리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내부 통제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사업 혁신 분야는 사이버 위협 대응,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호·인터넷 산업 육성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KISA는 인공지능(AI) 보안과 양자내성암호 등 미래 핵심 보안 기술 분야의 정책과 사업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매달 열리는 성과 혁신 점검 회의에는 기관장과 분과장, 외부 자문단 등 전담 조직 구성 위원 외에도 주니어보드가 참여한다.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혁신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제시하고 혁신 과제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전담 조직 발족은 경영 성과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기관 운영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업무를 다시 정비하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신뢰받는 국가 정보보호·디지털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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