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목표가 줄상향…S-Oil, 장 초반 2%↑

기사등록 2026/08/04 09:20:26
[서울=뉴시스] 에쓰오일 TS&D센터. (사진=에쓰오일)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Oil이 장 초반 2% 안팎 강세다.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는 등 긍정적 평가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2400원(1.97%) 오른 1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Oil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S-Oil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Oil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11조34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정유 부문 둔화에도 윤활기유 사업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유공식판매가격(OSP)이 재고로 인식돼 재고 관련 손익 규모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역시 이란전 종전 이후에도 정제마진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S-Oil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 지정학적 리스크가 누적되면서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 차질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이는 전쟁에 따른 직접적인 설비 타격, 호르무즈·홍해 봉쇄 이후 원유 운송 차질에 따른 아시아 정유사 가동률 하향, 전쟁 장기화에 따른 제품 재고 소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짚었다.

이어 "종전 이후 유가는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 소멸되며 일시적으로 조정될 수 있지만, 관련 제품의 시장 수급 차질 요인들이 실제 해소되기까지는 6개월~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를 감안하면 종전 이후에도 정제마진 강세 흐름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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