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 압류품 올해 첫 공매…롤렉스·샤넬

기사등록 2026/08/04 08:55:57

27일 오전 9시 고양 킨텍스 그랜드볼룸

매각 물품(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27일 롤렉스 시계, 샤넬 가방 등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620점에 대한 올해 첫 공개 매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명품 시계 28점, 명품 가방 171점, 귀금속 265점, 미술품, 골프채, 양주 등 모두 620점이다. 주요 물품은 최저 입찰가 1350만원 위블로 시계, 650만원 롤렉스 시계, 450만원 샤넬 가방, 912만원 순금 팔찌 등이다.

도는 1~6월 시군과 함께 진행한 지방세 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을 통해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을 압류했다.

공매 입찰은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참여자만 참여할 수 있다.

물품별 최저 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낙찰자는 당일 현장에서 낙찰 대금을 수납하고 물품을 인계받을 수 있다.

도는 낙찰자 보호를 위해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되면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금액을 추가 보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18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되며, 자세한 물품 내역은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압류동산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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