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낮추세요" 광명시, 양산 무료 대여서비스

기사등록 2026/08/04 08:32:47

8~9월 '양심양산 대여사업'…공공기관 33곳 40~50개씩 비치

양산 기부받아 활용…기부자에게는 탄소저금통 지급

[광명=뉴시스] 광명시청 청사에 비치된 양심양산. (사진=광명시 제공) 2026.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폭염 속 직사광선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양산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내달까지 도서관·복지관·행정복지센터 등 33개 공공시설에 1곳 당 40~50개의 양산을 비치,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산이 체감온도를 10~15도 가량 낮추고,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와 눈 건강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데 착안했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양산을 기부받아 양심양산 대여사업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실천항목에 '양심양산 기부'를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가능한 양산 3개 이상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면 탄소저금통 3000포인트(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연간 최대 4회까지 참여해 최대 1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양심양산 기부와 이용에 함께 참여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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