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지금 협상중…호르무즈 통행료 부과없다"

기사등록 2026/08/04 03:39:56 최종수정 2026/08/04 04:09:08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전혀 논의 안해"

"이란과 협상,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 중이다. 2026.08.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가 부과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와 관련한 질문에 "그들이 부과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누군가 통행료를 부과해야 한다면 우리가 할 것이다"며 "우리는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고 있다. 우리 해군은 (해상)봉쇄를 진행 중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철의 장벽'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니다. 그들은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통행료 부과에 대해 전혀 얘기하지 않고 있고, 통행료는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그것은 지금 바로 진행 중이다. 놀라운 일이다"며 "지금 대화 중에 있으며 그들은 함께 대화하는데 몇시간을 보냈음에도 가끔 그것을 부인한다. 아니다. 대화는 길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보류한 것은 이란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이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그들 모두는 (이란에)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마지막 기회다. 그들이 좋은 문건에 서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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