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택 공급 속도 중요…공급 물량 최대한 확보, 가용한 모든 방법 찾아야"

기사등록 2026/08/03 23:47:04

부동산·증시 점검회의 7시간 30분 주재…"공급 신속 실현 방법 찾아야"

기존 공급 대책 전면 재점검 당부…2~3일 이내 금융·공급 대책 추가보고 지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가용한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신속한 실현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2~3일 이내 금융 및 주택 공급 관련 후속 회의를 마련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7박 11일 일정의 남미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30분 귀국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출근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오후 3시에 시작해 밤 10시 30분까지 7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과 위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실무를 담당하는 실국장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하며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과 그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게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가용한 모든 행정 조치와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의 방법을 찾아 공급의 신속한 실현을 위한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현실적인 국민 요구를 다각적으로 살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2~3일 이내 금융 및 주택 공급과 관련해 추가 보고와 점검을 위한 후속 회의를 마련하라고 재차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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