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실용만으로는 대한민국 성공 온전히 담보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기본소득당 신임 지도부를 만나 "'선명한 개혁과 진보'라는 기둥이 단단히 서 있어야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으며, 그 역할을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4개 정당이 해내야 한다"고 했다.
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본소득당 문미정 당대표 권한대행·용혜인 원내대표를 예방해 "이재명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이 성공해야 하지만, 중도실용만으로는 대한민국의 성공을 온전히 담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사무총장도 함께했다.
신 대표는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진보 개혁 4당을 '한 콩깍지 안에 있는 네 개의 콩알'에 비유하며, "사회권 선진국, 기본소득, 제7공화국 등 각 당의 용어와 색깔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판 목요클럽'(민생원탁회의) 가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민생 먼저, 그리고 대선 당시 원탁회의에 함께했던 5개 당이 모여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우선 과제를 선정한 뒤 구체적 합의를 만들어가자"며 "원내 차원에서부터 먼저 대화 테이블을 시작하자"고 했다.
이에 문 권한대행은 "정부·여당이 중도실용을 강조하는 시기인 만큼 민주 진보 진영이 과감한 사회개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함께성장기금은 기본소득당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산업 혁신 이익 공유제와 맞닿아 있고, 청년 기본소득 역시 반가운 제안"이라며 "기술과 산업이 만든 부를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본소득의 제도화를 위해 토론회 등 다양한 연대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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