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3번 착용 예정
브뤼허는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트윌란(덴마크) 수비수 이한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한범과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3번을 착용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축구계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뤼허가 이한범을 영입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설명했다.
그는 브뤼허가 기본 900만 유로(약 148억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5억원)의 이적료로 이한범 이적에 합의했다고 짚었다.
또한 이한범이 향후 다른 팀으로 떠날 때 발생하는 이적료 15%를 전 소속팀인 미트윌란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까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한범은 두 시즌 동안 벤치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주축으로 자리매김해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한범은 리그와 컵 대회를 비롯해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3850분을 뛰며 맹활약했다.
이한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됐고, 조별리그 A조 체코전(2-1 승), 멕시코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상 0-1 패) 동안 3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헌신적인 수비로 기대에 부응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이한범은 덴마크보다 한층 치열한 벨기에로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한범이 합류한 브뤼허는 벨기에 리그에서 총 20차례 우승을 달성한 명문 팀으로,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도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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