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민관협력형 산후조리원 방문
5곳 109실…최대 39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서울 양천구 팰리스산후조리원을 찾아 전국 처음으로 민관협력형으로 운영되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 산모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오 시장은 신생아실과 산모실, 편백실, 스파실, 프로그램실 등을 둘러본 뒤 조리원 이용 산모들을 만나 서비스 이용 경험과 출산·산후조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장 종사자들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출산은 축복이지만 산후조리 비용과 육아 부담은 여전히 무겁다"며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통해 소득과 관계없이 산모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출산부터 보육까지 서울시가 책임 있게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기존 민간 산후조리원과 협력해 공공성을 강화한 사업이다. 양천·강서·도봉·강동·금천구 5개 시설의 109개 산모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임산부가 최대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390만원의 표준 이용료 가운데 대상별로 140만~390만원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올해 6월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달 29일 기준 내년 1월까지 679명이 예약했고 146명이 이용을 마쳤다.
팰리스산후조리원은 산모실 18실과 신생아실 22실을 갖추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예약한 174명 가운데 51명이 이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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