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육박' 폭염…4일 경기도 첫 폭염중대경보

기사등록 2026/08/03 17:34:19

하남, 오산, 여주서부 발효 예정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체감온도와 폭염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3.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경기도에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를 기해 하남, 오산, 여주서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이틀 이상 일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관측되고, 4일 일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최고기온 39도 이상의 극단적 고온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일최고체감온도 현황을 보면 하남덕풍 39.1도, 금사(여주) 38.6도, 남촌(오산) 38.5도 등이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흥, 동두천, 수원, 성남, 안양, 군포, 파주동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수도권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거나 폭염중대경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최고기온 39도(또는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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