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요청으로 지정 기탁 모금
경산시는 3일 “방화 사건 피해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모금회에 지정 기탁 특별모금을 요청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자들의 치료비 등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달 31일 중상자들이 입원한 대구지역 병원을 찾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치료해 달라"며 ”치료비 문제는 시가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한 피해자의 아들은 ”피부 배양에는 약 3주가 소요되고, 손바닥 크기 1장당 약 350만원 수준이며 최소 100장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면서 "이 비용만해도 수억 원이 소요되고, 이후 수술과 재활치료까지 고려하면 서민 가정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라며 각계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발생한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50대 여성 3명이 숨졌고, 부상자 5명(방화 피의자 류씨 포함)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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