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울산해경이 길가에 쓰러진 온열질환자를 잇따라 구조했다.
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른면 지난 2일 낮 12시30분께 남구 장생포 전용부두 인근 노상에서 A(70대·여)씨가 쓰러졌다.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울산해경 P-85정 소속 김성혁 순경 등 2명은 A씨를 발견하고 곧장 다가갔다.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횡설수설하고 부분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해경대원들은 즉시 아이스팩을 활용해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등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인근 울산해경 구조대 상황을 알렸고 119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도 한 여성이 쓰러져 울산해경구조대와 119합동 응급 처치 후 귀가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찌는듯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이상 증상 발생시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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