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차열페인트·쿨링포그·옥상녹화, 폭염에 효과"

기사등록 2026/08/03 17:52:20

올해 에너지 절감시설 확충

[안동=뉴시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구미 황상3주공아파트의 차열 페인트 효과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폭염에 대응한 차열페인트, 쿨링포그, 옥상녹화 등이 대기나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이런 사업을 한 현장을 방문해 효과 확인에 나섰다.

황 부지사가 찾은 곳은 구미 황상3주공아파트와 학서지 생태공원, 선산도서관 등 3곳이다.

구미 황상3주공아파트는 1991년 준공돼 60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도는 2024년 이 아파트 10개동에 4억원을 들여 쿨월 공법을 적용한 차열페인트 도장을 했다.

한국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이 아파트의 외벽 온도는 2.2~15.3도, 실내 온도는 1.6도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설치된 학서지 생태공원의 그늘막과 쿨링포그는 체감온도를 최대 1.8도 낮췄고 선산도서관의 옥상녹화 사업은 옥상 표면온도를 최대 8도까지 낮추는 효과도 확인됐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같은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267곳에 사업비 115억원(국비 57.5억, 지방비 57.5억원)을 들여 차열페인트 도장, 폭염대응 쉼터 및 녹색공간 조성 등 11개 유형의 에너지절감 시설 확충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차열페인트, 쿨링포그 같은 작은 시설 하나가 체감온도를 크게 낮추고 도민의 삶을 지키는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폭염 걱정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구미 학서지 생태공원의 그늘막과 쿨링포그의 효과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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