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특별한 문화 피서' 청주시, 3색 여름 축제

기사등록 2026/08/03 14:07:09

15~16일 문화제조창 일원서 힙한 청주 페스티벌

중앙공원·성안길에선 호러 페스티벌·골목길 축제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음악과 호러, 복고 감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15~16일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2026 힙한 청주 페스티벌 in 제조창' 행사가 열린다.

첫날은 넉살,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오르고, 16일에는 지역 힙합 가수 어글리밤을 비롯해 호미들, 기리보이, 싸이버거 등이 공연한다.

청년 플리마켓 11곳과 푸드트럭 등도 함께 운영한다.


21~22일 오후 6~11시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는 '2026 한여름 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펼쳐지는 원도심 행사로, 청주의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원 일원을 푸른달빛과 안개로 연출한다.

성안길 영플라자 1층에는 귀신들린 쇼핑몰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의 귀신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호러매직쇼, EDM 공연, 공포 인생네컷 등의 이벤트도 운영한다.


8월 여름축제 대미는 22~23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장식한다.

Y2K 복고 감성을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2000년대 댄스파티와 비보이 공연, 버스킹, 디제잉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응원봉,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22일은 인근에서 펼쳐지는 호러 페스티벌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시는 무더위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과 관람객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제조창에서 시작한 축제의 열기가 원도심으로 이어져 청주의 8월을 채울 것"이라며 "원도심 곳곳을 오가며 다양한 축제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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