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마을인 상북면 실티마을과 삼남읍 가천마을에 급수차량을 긴급 배치해 생활용수 공급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계곡물이나 용천수를 모아 사용하는 간이 상수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최근 장기간 계속된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주요 수원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면서 식수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울주군은 민간에서 대형 급수 차량을 임차해 마을의 배수지로 직접 물을 수송·주입하는 방식으로 비상급수를 하고 있다. 배수지를 거쳐 안전한 정수 과정을 거친 뒤 각 가구의 수도관으로 전달된다.
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급수차량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식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병입 수돗물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이즈하라항 축제 참석해 일정을 소화 중이던 이순걸 울주군수는 폭염 등 현안 대응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13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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