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이후 계약 예정
AP통신은 3일(한국 시간) "지난 일요일 보지냐가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해 콜로콜로에 합류했다. 그는 현지 시간 오후 8시35분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했고, 수많은 팬이 열렬히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보지냐는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나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콜로콜로 홈구장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지냐는 월요일 메디털 테스트를 받은 뒤 콜로콜로와 계약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기본 6개월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생 40세의 골키퍼 보지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의 32강 진출 돌풍을 이끌며 이름을 날렸다.
그는 조별리그부터 32강까지 4경기 동안 총 18차례 세이브를 기록하며 선방쇼를 벌였다.
월드컵 개막 전 약 5만5000명에 불과했던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2956만명까지 무려 5만3600%나 폭등했다.
보지냐는 "몸만 괜찮다면, 1~2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마케팅 수단이 아닌 축구선수로서 나를 원하는 팀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심사숙고 끝에 콜로콜로를 선택해 선수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보지냐가 합류할 콜로콜로는 칠레 리그에서 총 34차례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을 달성한 명문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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