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미니앨범 '길보드(吉BOARD)' 발매
히치하이커·이현도·이문세 등 힘 보태
'길보드'는 EDM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등 다채로운 장르 위에 한국 특유의 흥과 레트로적 정서를 입힌 음반이다. 디노는 K-팝 아이돌 최초로 부캐릭터 솔로 앨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기획부터 프로듀싱까지 주도했다.
타이틀곡 '놀아보세(prod. Hitchhiker)'는 세련된 트랙과 위트 있는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겸 DJ 히치하이커(최진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디노는 이날 앨범 발매 전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놀아보세'에 대해 "피철인의 철학이 가장 잘 담긴 곡"이라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퍼포먼스에서도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레트로, 희로애락의 정서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장르로 구성하고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서 흥과 얼이 담긴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놀아보세' 뮤직비디오엔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흥으로 어우러지는 피철인 표 '코리안 레이브'를 담아냈다. 남녀노소가 한데 모여 거대한 축제를 벌인다. 안무가 카니(Kany Diabate Ahn),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출연한다.
디노는 "이현도 선배님의 프로듀싱 덕분에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이 완성됐고, 이문세 선배님의 내레이션으로 곡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겼다"며 거장의 참여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프로듀서 범주와의 작업에 대해서도 "무거운 이야기도 피철인이라는 페르소나를 통하니 한층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되짚었다.
디노는 신보 발매에 앞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등 대중 접점이 넓은 무대에서 신곡을 사전 공개했다. 그는 "1970~80년대 선배님들의 무대에서 느낀 자유로움과 개성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 '길보드'가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주 대신 끊임없는 이행을 택한 그의 원동력은 팬덤 '캐럿'이다. 디노는 "편안함에 머물기보다 새로운 것에 부딪칠 때 성장을 느낀다"며 "상황과 환경이 달라져도 제 존재의 이유는 언제나 캐럿"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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