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기해 진도 등 3곳 주의보→경보
광주 동부·순천에도 중대경보…한낮 39도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곡성 남부에 폭염 중대경보가 추가되는 등 전남광주에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곡성 남부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를 폭염 중대경보로 격상한다.
같은 시각 광주 동부와 순천에도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며, 진도와 구례 산간, 무안 남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폭염경보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폭염 중대경보는 광양·여수·보성·곡성 남부·순천과 광주 동부 등 6개 권역으로 확대된다.
폭염 중대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는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한다.
광주 서부와 담양, 장성, 화순 등 24개 권역에는 폭염경보가, 목포와 거문도·초도 등 4개 권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39도로 예보됐다. 또 광주 동부와 여수, 광양, 목포 등 18개 권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돼 밤사이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심한 더위가 예상된다"며 "필수 업무 외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은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 뒤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곳에서 휴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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