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살인 폭염' 기세등등…경기 온열질환 사망자 2명

기사등록 2026/08/03 10:45:22 최종수정 2026/08/03 11:14:25

지난 5월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 395명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에서 살수차량이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6.07.28.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지역에서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연천군에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40대)씨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지만 숨졌다. 지난달 27일에는 평택시에서 열사병으로 응급실을 찾은 외국인 B(60대)씨가 사망했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395명에 달한다.

최근 온열질환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22일 2명, 23일 9명, 24일 5명, 25일 14명, 26일 16명, 27일 15명, 28일 16명, 29일 16명, 30일 9명, 31일 13명, 이달 1일 19명 등이다.

온열질환자 피해 현황은 93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발표 전일 집계된 질병관리청 통계상 수치다.

도는 폭염 특보 확대에 따라 지난달 24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도는 무더위쉼터 8700개, 이동노동자쉼터 35개, 그늘막 2만1929개 등을 운영하고 옥외근로자와 취약노인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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