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폭염 대비 축산농가 634곳 긴급 지원·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08/03 10:22:14
[제주=뉴시스] 여름철 폭염 대응 축사시설 및 가축관리 요령 안내장. (사진=제주시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시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지난 달 관내 축산농가 634곳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 사육농가 392곳, 양돈농가 181곳, 가금류 사육농가 61곳 등이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열 스트레스를 줄여 체력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돕는 사료첨가제다.

시는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 폐사 피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완화제 지원과 함께 축사 냉방·환기시설, 전기설비 등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돼지 및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적정 온·습도 유지 ▲환풍기 등 냉방·환기시설 점검 ▲깨끗한 물 공급 여부 ▲사료 급여시간 조절 ▲차광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효 시 관련 정보를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농가별 가축과 축사 관리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냉방·환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세심한 사양관리에 힘써 달라"며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과 현장 중심의 농가 관리를 지속해 가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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