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200% 늘어…이용금액도 증가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케이(K)-패스 가입자가 1년 7개월 만에 3배 이상으로 늘고 이용자 1인당 대중교통 이용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K)-패스는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환급 제도다.
제주도는 '케이(K)-패스(모두의 카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의 최근 2년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수와 이용금액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7월 말 기준 도내 케이(K)-패스 누적 가입자수는 3만1630명으로, 2025년 1월 1만422명 대비 203% 증가했다. 2026년 월평균 가입자 수는 2025년 784명 대비 2.4배 증가한 1910명을 기록했다.
이용자 1인당 대중교통비 월평균 이용금액도 2025년 4만8000원에서 2026년 6만1000원으로 1만3000원 증가했다.
케이(K)-패스는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20~53.3%를 돌려받는 정률제, 또는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정액제 가운데 가입자별로 매월 이용실적에 따라 더 유리한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앞으로 제주 지역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을 통해 가계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이용률 제고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