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강조한 '기운 있는 몸'…"무리한 체중 감량 안 해"

기사등록 2026/08/04 00:00:00
[서울=뉴시스] 배우 고현정이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atti.present)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배우 고현정이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근황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밝힌 건강 관리 철학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몸매가 드러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을 끌었지만 정작 그는 무리한 체중 감량보다 건강 회복과 기력을 되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한 고현정은 2020년 응급수술과 이후 재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담당 의사 선생님도 매일 약을 빠짐없이 먹고 입맛이 없더라도 식사는 꼭 챙겨 먹으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마른 것도 적당해야 하고 무엇보다 기운이 있는 게 중요하다"며 "몸 상태가 조금 더 좋아지면 근력운동도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현정이 언급한 근력운동은 실제로 건강한 체형 유지와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꼽힌다.

메이요클리닉은 근력운동이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아니라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고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뼈 건강을 지키고 균형감각과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근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에 근력운동은 이러한 변화를 늦추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근육량이 늘어나면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해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메이요클리닉은 모든 주요 근육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실시할 것을 권장하며 운동은 12~15회를 반복했을 때 근육이 충분히 피로해질 정도의 무게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같은 근육을 다시 운동하기 전에는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운동만큼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섭취다. 유럽임상영양및대사학회(ESPEN)는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 유지와 신체 기능 보존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권고한다.

고현정이 "마른 것보다 기운이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도 이 같은 건강 관리 원칙과 맞닿아 있다. 무리하게 체중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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