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부처 예산안 13.2조 반영…8425억 증가

기사등록 2026/08/03 11:19:43

박수현 지사 "예산 편성 긴장 늦추지 말라"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도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년도 정부 부처 예산이 3일 현재까지 13조2000억원 반영됐다.

도는 정부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마무리 시점이 한달도 채 안 남은 상황이어서 바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 9기 첫 월례회를 가진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부처예산안이 전년 보다 8425억원 증가한 13조2000억원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정부안 편성 마무리까지 1개월도 채 안 남은 만큼 기획예산처 심의·반영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가 있으면 제가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장마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없이 장마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덕분"이라며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지난 한달은 집중호우 대응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충남의 미래를 위한 현안을 쉼 없이 챙긴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도민과 소통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출범 후 첫 직원 월례회를 의식한 듯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라는 도정 구호(슬로건)처럼 혼자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그는 "1호 결재를 통해 도지사 집무실을 개방하고 주요 정책 결재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도민은 물론 실무 직원의 목소리도 더 가까이 듣고자 하는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함께하는 통하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직원 시상에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선정, 배수개선사업 국비 확보 등 도정 성과를 이끌어 낸 직원과 부서를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