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금류 농가에 '면역증강제' 지원…5천마리 이상

기사등록 2026/08/03 10:16:42

폭염대비 가축 면역관리·방역수칙 준수 등 요청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 가금농가 '면역증강제' 긴급 지원. (사진=진주시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극한 폭염으로 가축의 면역 관리가 우려됨에 따라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농가에 면역증강제(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현재 18농가에서 100만마리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면역증강제는 5ℓ용 240통이다.

특히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폭염에 더 취약해 폐사가 많이 발생한다. 폭염이 장기화하면 가축은 심한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돼 생체 대사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집단 폐사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시는 5000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 사육 농가에 면역증강제를 긴급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환기시설 등 냉방장치 가동·점검 ▲깨끗하고 시원한 음수 공급과 적정 사육 밀도 유지 ▲정기적인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 ▲질병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요청했다.

진주시 가축방역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자주, 길게 발생하고 있다"며 "가축 사양 관리에 축산농가와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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