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장기간 반복적인 비출혈(코피)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배우 차주영이 일본에서의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차주영은 자신의 SNS에 "어쩌자고 아레나 나이키를 가져와. 어쩐지 물안경 수모까지 같이 있더라. 바로 리조트 부티크를 갑니다. 당최 건질 게 없어 보이지만 난 스윽 한 번이면 이쁜 거 골라내기 선수인걸. 남자 셔츠 마니아. 이런 곳은 보통 사이즈도 컬러도 옵션이 없어, 보이는 거 건져야. 자..조금만 보여줄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본 오키나와의 한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주영은 네비이 컬러의 홀터넥 수영복을 입고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차주영은 반복적 비출혈 증상으로 올해 초 이비인후과 수술을 받았다.
이처럼 코피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수술까지 고려해야하면 대개 코 내부의 구조적인 결함이나 병변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코 중앙의 칸막이 뼈인 비중격이 휘어진 '비중격 만곡증'을 꼽을 수 있다. 콧속의 뼈가 휜 쪽은 공기 흐름이 막혀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이 때문에 만성적으로 코피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약물보다는 수술을 통해 휜 뼈를 바로잡아 치료한다.
만성 비염도 또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 비염이 오래 지속되면 콧속 살점인 하비갑개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하비갑개 비대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코 내부의 공기 통로가 좁아져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만성적 코피가 발생하기도 한다. 비대해진 조직의 부피를 줄여나가는 것은 수술적 치료로 증상 완화를 할 수 있다.
한편 차주영은 지난 4월 수술을 받은 후 "아주 많은 정말 중요한 걸 알게 해준 이번 수술~일들"이라며 "걱정 마음 써주신 덕분에 조금씩 천천히 힘 !"이라는 밝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