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M4CXR' 첫 공급 계약…"확산 신호탄"

기사등록 2026/08/03 09:37:40

품목허가 이후 1호 사례

"임상 현장 확산 신호탄"

[서울=뉴시스] 딥노이드는 부산대학교병원과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딥노이드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딥노이드가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AI) 상용화의 포문을 열었다.

딥노이드는 부산대학교병원과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은 1000여 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이자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이번 계약은 M4CXR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기기 품목허가 이후 성사된 첫 공급 사례이다. 생성형 의료 AI의 실제 병원 현장 도입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딥노이드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비롯한 국내 병원 시장에서 생성형 의료 AI의 사업화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대학교병원도 M4CXR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 향상과 보다 정밀한 진료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M4CXR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의료 AI 솔루션으로, 환자 안전과 진료 정밀도 제고라는 이번 사업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폐질환 및 암 의심 병변의 조기 발견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M4CXR의 품목허가가 생성형 의료 AI 상용화의 출발점이었다면, 이번 부산대학교병원 공급은 실제 의료 현장으로 확산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임상적 효용과 사업적 성과를 확대하고, 향후 CT·MRI 등으로 생성형 의료 AI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달 미디어 데이를 열고 M4CXR을 시작으로 흉부 CT와 MRI 등으로 모달리티를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의료 AI 솔루션과 인프라,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의료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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