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인공지능 융합'…전남광주특별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사등록 2026/08/03 09:21:03

나주 식품소재, 장흥 천연물, 순천·곡성 미생물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천연소재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제조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그린바이오 천연소재 생산단지를 조성해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는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첨단 생명공학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신품종 종자, 신소재 등 고기능·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산업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나주에 식품소재, 장흥에 천연물, 순천·곡성지역에 미생물 중심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목표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인과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수면·진정 효과가 있는 '흑하랑 상추'와 어린이 키 성장 효과가 있는 '한삼덩굴' 등 지역 대표 특화 소재의 계약재배를 본격 확대한다.

기억력 개선 기능성 신소재 개발, 사료 곤충 기반 자원순환 산업 체계 구축 등 5건의 연구과제도 추진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협의회, 간담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그린바이오 분야 1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제품 제작, 연구 자금 지원, 시험분석, 장비사용 임대 등 지원 과제를 발굴했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소재 발굴·제품화·시장진출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부족한 연구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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